[ 미라클 모닝 4 AM ] 헷갈릴 때 잠시 멈춰서 바라보기

요 몇일 블로그에 글을 쓰긴 했지만 계속 비공개로 글을 발행했다. 그동안 잘해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조회수가 그리 늘지 않자 내가 현재 하고 있는 방법이 잘못된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래저래 헷갈리기 시작했다. 아니다. 사실은 내 모든 생활 패턴에 대해서 헷갈리기 시작했다. 마치 볼일을 보고 변기 물을 내렸는지 안내렸는지 헷갈리는 기분 같다고 해야할까? 물 안내렸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신경이 쓰이고 제대로 하고 있다고 확인을 받고 싶었다. 

 

그래서 여태 해오던 모든 루틴을 다시 점검하는 차원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아침이 되면 일어나고 산책이 가고 싶으면 가고 밥이 먹고 싶으면 먹고 서핑을 하고 싶으면 하고 피아노가 치고 싶으면 치고 책이 읽고 싶으면 읽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가자 나는 문득 무엇을 하기로 정해놓으나 안정해놓으나 내가 선택을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 창조에 관련해서 책을 많이 들여다봤다. 현재 내가 하는 일들에 확신이 생기지 않아서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영적으로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무의식 정화 와 심리학 관련 부분이다. 그래서 관심에도 없던 심리학 관련 책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밀리의 서재를 만난 것은 나에게 커다란 행운이였다. 내가 원하는 책을 모두 읽어볼 수는 없지만 비슷한 책들을 만나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헷갈릴 때 잠시 멈춰서서 나를 바라봤는데 나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 잠시 요 몇일 부족의 렌즈로 나를 바라보느라고 나에게 화가 났었고 실제로 화를 냈고 모든게 제대로 가고 있지 않는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혔었다. 하지만 정신을 차렸고 삶을 다시 풍족함의 눈으로 바라보자 행복과 감사를 찾기가 쉬워졌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에 대한 원초적 질문에 이미 답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잊어먹었었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 탄생의 비밀 1 - YouTube

 

인간이 지구에 태어나는 이유 - YouTube

왜 현실에 사는가? 인간의 삶과 윤회 (feat. 온라인 게임)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