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 [ 미라클 모닝 4 AM ] 헷갈릴 때 잠시 멈춰서 바라보기 요 몇일 블로그에 글을 쓰긴 했지만 계속 비공개로 글을 발행했다. 그동안 잘해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조회수가 그리 늘지 않자 내가 현재 하고 있는 방법이 잘못된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래저래 헷갈리기 시작했다. 아니다. 사실은 내 모든 생활 패턴에 대해서 헷갈리기 시작했다. 마치 볼일을 보고 변기 물을 내렸는지 안내렸는지 헷갈리는 기분 같다고 해야할까? 물 안내렸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신경이 쓰이고 제대로 하고 있다고 확인을 받고 싶었다. 그래서 여태 해오던 모든 루틴을 다시 점검하는 차원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아침이 되면 일어나고 산책이 가고 싶으면 가고 밥이 먹고 싶으면 먹고 서핑을 하고 싶으면 하고 피아노가 치고 싶으면 치고 책이 읽고 싶으면 읽었다... 2021. 2. 7. 이전 1 다음